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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오키나와 캠프 끝내고 귀국…이제 실전같은 평가전

WBC 대표팀, 오키나와 캠프 끝내고 귀국…이제 실전같은 평가전
▲WBC 국가대표팀 이대호, 김태군, 허경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오승환을 제외한 선수 27명과 김인식 감독, 코치진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대표팀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전지훈련을 했습니다.

선수들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일본프로야구팀과 평가전을 했습니다.

평가전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4대 0으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는 3대 2로 졌습니다.

그러나 전지훈련에서의 평가전은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대표팀은 한국에서 실전 같은 연습경기에 나섭니다.

내일(24일) WBC 1라운드 경기 장소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적응 훈련을 합니다.

이후 25·26일에는 쿠바, 28일에는 호주, 3월 2일에는 상무, 4일에는 경찰야구단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3월 1일에는 1라운드 A조에 속한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대회 각오를 밝힙니다.

한국은 6일 저녁 6시 반 이스라엘과 A조 첫 경기를 가집니다.

네덜란드와는 7일 저녁 6시 반, 대만과는 9일 저녁 6시 반 맞붙습니다.

1라운드에서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김 감독은 1라운드 1∼3선발로 장원준(두산 베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우규민(삼성 라이온즈)을 내정했습니다.

마무리 투수는 대표팀의 유일한 현역 메이저리거인 오승환입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소속팀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오승환은 오는 27일 오후 늦게 한국에 들어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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