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출마 질문에 "나라 좋은 방향 가도록 끝까지 노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나라가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나라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진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원내외 인사 모임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조찬포럼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그러나, "과거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는 50대 젊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 나름대로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해봤다"며 "세월이 근 25∼26년이 지났는데 다시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도 좀 너무 늦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강연에서 경제민주화와 개헌을 강조하면서 "정치제도의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면 지금 상황을 정상으로 끌고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