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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고수 제친 '23 아이덴티티'의 힘은?

이병헌-고수 제친 '23 아이덴티티'의 힘은?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며 혼전의 극장가를 정리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22일 전국 13만 6,9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후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던 '재심'을 2위로 밀어낸 것은 물론이고 같은 날 개봉한 '싱글라이더', '루시드 드림' 등 이병헌, 고수가 주연한 한국 영화를 제친 결과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식스센스'(1999)를 만든 공포·스릴러의 대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북미에서는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장르의 대가가 만든 스릴러 영화답게 흥미로운 소재와 팽팽한 연출이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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