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 사는 올해 92살의 할머니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물처럼 홀짝홀짝 마시는 이 투명한 액체, 바로 술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할머니는 지난 60년 동안 한 번도 물을 마신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몸속 수분을 오로지 술으로만 채운 셈인데, 할머니는 술을 마시면 힘이 난다며 온종일 때를 가리지 않고 술을 마신다고 설명합니다.
할머니의 딸은 과거엔 건강이 염려돼 반대했지만, 편찮으신 곳이 없는 것 같아 요즘엔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술을 줄이고 적정량의 물을 마시는 게 몸에 좋다는 건 상식이겠죠, 일반인이 따라 하기에는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