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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27일로 연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27일로 연기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을 27일 오후 2시로 연기했습니다.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오늘(22일)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들께서 준비시간이 부족하다고 말씀해 27일 월요일 오후 2시로 지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앞으로 5일 정도가 남아 있다. 그 동안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애초 이날 기일에 박 대통령의 최종변론에 출석할지 여부를 밝히기로 했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대통령 측에 "최종변론 기일 하루 전까지 알려달라"고 했으며 이에 대통령 측은 26일까지 출석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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