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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올라 세부담 늘어…제2롯데월드 땅 보유세 300억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세금 부담도 더 커졌습니다.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 세종, 울산, 경북 등 상승폭이 큰 지방과 땅값 자체가 비싼 서울의 보유세가 많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종합 토지는 지난해보다 올해 공시지가가 18.75% 상승해,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보유세를 28% 가까이 더 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물이 있거나 허가 용도대로 사용하고 있는 별도합산 과세 대상의 토지들도 공시지가 상승분만큼 세 부담이 늘 예정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부지는 땅값에 대한 보유세만 3백억 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사옥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2조2천453억여 원에서, 20.85%나 상승해 보유세도 지난해보다 20.87%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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