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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튀기] 제주항공, 후쿠시마 운항 확정…네티즌 "방사능 항공 타이틀 달게 생겼네"

■ 경제와이드 이슈& '펑 튀는 기업뉴스'

안녕하세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의 손석우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뉴스로 화제가 된 기업들의 순위와 그 뉴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SBSCNBC와 빅데이터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동조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제성 순위 보시죠.

삼성전자는 부동의 1위이지만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 바뀜이 활발했습니다. 롯데가 2위, 제주항공이 3위로 올라왔고요. 4위는 폭스바겐 5위는 LG전자가 차지했습니다.

◇ 기업화제성 순위(2월22일)

1위 삼성전자
2위 롯데
3위 제주항공
4위 폭스바겐
5위 LG전자

1위 삼성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전작인 갤럭시S7보다 100달러 가량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 기사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의 테크 뉴스 블로그가 이같은 전망을 내놨는데요. 가격 인상 소식이어서 그런지 부정적 반응이 많았습니다.

◇ 1위 삼성전자

[갤럭시S8, S7보다 100달러 오를 듯(뉴시스)]

- 품질 좋고 AS 좋고 디자인도 좋은데 비싸서 안산다
- 전작의 실패를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리는군
- 그래도 살 사람들은 다 산다

가격은 둘째치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통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군요.

2위를 차지한 롯데는 사드 관련 소식인데요. 국내 사드 배치에 경제보복은 없다던 중국 정부가 관영 매체들을 통해 보복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SBS의 보도가 화제였습니다. "롯데가 사드 배치를 지지한다면 중국을 떠나라"는 강한 경고성 입장을 밝힌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 측은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 반응입니다.

◇ 2위 롯데

["사드 지지 롯데, 중국 떠나라"(SBS)]

- 땅만 대국 마음은 극소국
- 마트가면 이제부터 무조건 롯데 제품 사라
- 기업들은 중국 투자 마라. 툭하면 저럴 것이데
- 동네 북이지 힘도 없고 대책도 없고 이게 나라냐

중국 정부에 대한 반감이 댓글에서도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죠. 뾰족한 수를 내지 못하는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롯데를 향해서는 응원과 격려의 댓글이 많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드가 롯데에게는 이미지 회복의 호기가 되는 걸까요? 지켜보겠습니다.

3위는 제주항공이었는데요.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이 방사능 노출 논란 속에서도 일본 후쿠시마 운항을 확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기사에서는 후쿠시마의 방사능 수치가 서울보다 낮다며 운항에 문제가 없다는 제주항공의 주장과 이를 반박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운항으로 제주항공이 얻게 될 이익은 3780만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 반응입니다.

◇ 3위 제주항공

[후쿠시마 운항스케줄 확정(뉴시스)]

- 제주항공 경영진부터 가봐라. 승무원들이 뭔죄냐
- 기장과 승무원은 방사능 보험 들어야 될 듯
- 4천만원 벌자고 방사능항공 타이틀 달게 생겼네

방사능에 대한 깊은 우려 속에서 제주항공 안전불감증을 질타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SBSCNBC 손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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