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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서울모터쇼…테슬라·아우디 등 불참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동차 행사인 서울모터쇼가 올해 전보다 축소됩니다.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2015년 국내 9개, 수입 24개 등 총 33개 브랜드에서 수입 브랜드가 6개 줄어들었습니다.

총 전시 차량도 2015년 350여 대에서 300여 대로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시장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보다 중국을 선호하면서 전반적인 규모가 작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5월 국내 출시를 앞둔 테슬라와 디젤 게이트가 불거진 아우디, 폴크스바겐은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볼보와 피아트크라이슬러, 람보르기니와 포드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산 타이어 3사도 참가하지 않고 타이어 업체로는 대만의 진유타이어가 유일하게 전시관을 꾸밀 예정입니다.

다만 완성차 이외 참가업체는 2015년 124개에서 167개로 늘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IT 융합 추세에 따라 네이버가 최초로 모터쇼에 참가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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