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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아시안게임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 은메달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에서 김현태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현태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9초 37을 기록해 일본 고야마 요헤이(2분 17초 51)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1분 08초 68로 3위에 오른 김현태는 1분 08초 00으로 1위에 오른 고야마에게 0.68초 뒤졌습니다.

2차 시기에서 1분 10초 69을 기록하며 선전한 김현태는 선두보다 1.86초 늦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현태는 지난해 2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던 선수입니다.

아버지 김준기 씨와 어머니 방선규 씨가 스키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고, 동생 김현수가 스키 국가대표 후보인 '스키 가족'입니다.

함께 출전한 정동현은 1, 2차 시기 합계 2분 20초 68로 4위에 올랐습니다.

동메달은 2분 20초 24의 성적을 낸 일본 나리타 히데유키가 차지했습니다.

박제윤은 1차 시기에서 1분 08초 29를 기록해 1위 고야마에 불과 0.29초 뒤진 2위에 올랐지만 출발이 빨랐다는 이유로 2차 시기 시작 전에 실격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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