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 상임위서 고영태 녹음파일 청문회 열어야"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과 관련해 국회 상임위원회 4곳에서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관련 상임위는 법제사법위원회와 미래방송위원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입니다.

법사위 간사인 김진태 의원은 미방위 간사인 박대출 의원, 교문위 간사인 염동열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영태 7대 국정농단 진상 규명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고영태 일당의 녹음파일은 대통령 탄핵 심판의 핵심 증거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헌재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고 고영태조차도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헌재를 비판했습니다.

야당에 대해서도 "청문회 개최 요구에 성실히 협의하고 조속히 청문회를 개최해 커지는 국민의 의혹과 분노를 풀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