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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8바늘 꿰매고도' 亞신기록 2연패…"역시 갓승훈"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이 눈부십니다.

어제(20일) 하루에만 5개의 금메달로 빙상과 설상에서 모두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쳤는데요, 그중에서도 부상 투혼을 선보인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8바늘 꿰매고'입니다.

지난 10일,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팀 추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이승훈 선수.

오른쪽 다리 정강이 부위가 스케이트 칼날에 베이면서 8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부상의 여파로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던 상황!

하지만 우려와 달리 빙상 위에 선 이승훈에게서는 부상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독보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남자 5,000m 아시아 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겁니다.

자신이 불참할 경우 호흡을 맞춰온 후배들에게 누가 될까 봐 큰 기대 없이 출전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렸는데요.

'역시 갓승훈. 그래도 항상 부상 조심하세요' '금메달 안 따와도 좋으니 건강하길!' 이라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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