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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연천에 '다목적 댐' 추진…기후변화 대비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한탄강 지천에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목적 댐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자세한 소식,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시자>

네, 한탄강의 지천이 연천의 아미천입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우선은 주민 동의가 먼저 필요합니다. 화면 보시죠.

한탄강의 지천인 아미천입니다.

동막골 유원지로 더 잘 알려진 곳인데, 최근 하천의 수량이 줄어서 마른 하천으로 변하는 게 걱정입니다.

이곳 아미천에 담수량 4천300만 톤, 중간 규모의 댐을 만드는 방안을 연천군이 추진합니다.

농업용수 등 부족한 물 자원을 확보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댐 희망지 신청에 앞서서 주민 설명회가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수몰 지역 주민: 집 한 칸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어떤 대책을 세워 주실 건지, 이주대책이 정확해야 된다는 거죠.]

[수몰 지역 주민 : (보상을) 빨리 끝내줬으면 좋은데 그야말로 10년이 갈지 20년이 갈지 모르고…]

연천군은 댐 주변에 관광 명소를 만들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규선/연천군수 : 수상 레저시설을 만들어서 유람선이라든지 수상스키 같은 것으로 개발하고, 하류 쪽에는 유원지를 조성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연천과 파주지역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심한 봄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서 농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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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의 모 국장이 업무자들에게 식사 접대를 받다가 국무조정실 감찰반에 적발됐습니다.

파주시의 국장 A 씨는 지난 16일 파주시 문산읍의 한 식당에서 업체 관계자들과 식사를 하고 나오다가 국무조정실 감찰반에 적발됐습니다.

A 국장은 어제 국무 조정실 감찰반에 출두해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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