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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튀기] SK·롯데도 수사?…"뇌물없이 경영 어려운 시스템도 문제"

■ 경제와이드 이슈& '펑 튀는 기업뉴스'

안녕하세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의 손석우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뉴스로 화제가 된 기업들의 순위와 그 뉴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SBSCNBC와 빅데이터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동조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제성 순위 보시죠.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파로 삼성전자의 화제성 순위는 1위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위는 한진해운이었고, 롯데,SK,CJ가 3,4,5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 기업화제성 순위 (2월 20일)

1위 - 삼성전자
2위 - 한진해운
3위 - 롯데
4위 - SK
5위 - CJ

1위 삼성전자 관련 뉴스는 삼성 위기론의 근거로 제기되는 미국의 부패방지법 적용에 관한 다양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의 적용을 받아 삼성이 미국에서 막대한 벌금을 물어낼 수 있다는 게 위기론자들의 주장인데, 기사에서는 법 적용 가능성이 희박한 이유와 위기론이 과장하고 있는 측면들을 제시하면서, 무지의 산물인지 계산된 과장인지 독자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 1위 삼성전자

[삼성은 미국에 천문학적 벌금 낼까?]

- 공포 조장해서 빠져나갈려고 하는거 아님
- 국제 제제는 어떻게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예측불가
- 이래저래 트럼프는 "땡큐 삼성"
- 임직원 여러분 응원합니다. 혼란스럽지만 잘해주시리라..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역시 뇌물공여 의혹을 받는 SK와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SK는 최태원 회장의 특별사면을 롯데는 면세점 인허가 등을 댓가로 K스포츠 재단에 추가 지원을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기사에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의지가 강하지만 결국 수사 기간 연장 여부가 롯데와 SK 수사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3위 롯데·4위 SK

["미르·K재단 출연금도 뇌물"]

- 이 나라에 정의가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으면
- 재벌 다 집어 넣고 대한민국도 가라앉아 보자
- 뇌물도 문제지만 뇌물없이 경영이 어려운 시스템도 문제

수사 기간 연장여부가 결정될 이번주가 롯데와 SK에게는 운명의 한 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SBSCNBC 손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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