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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이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한펜싱협회는 김지연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땄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연은 8강에서 스페인의 산드라 마르코스를 15대 13으로 물리쳤지만 4강에서 프랑스의 마농 브루네한테 15대 9로 졌습니다.

금메달은 헝가리의 안나 마르톤이, 은메달은 프랑스의 마농 브루네가 차지했습니다.

김지연은 2016~2017시즌 들어 열린 4개 대회 연속 개인전 입상을 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오를레앙 월드컵에서 은메달, 멕시코 칸쿤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미국 뉴욕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에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김지연-서지연-윤진수-이라진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대표팀은 8강에서 프랑스를 45대 42로, 4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5대 24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러시아에 45대 44, 한 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지연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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