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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집회 참여 독려하는 대선주자 퇴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가 앞으로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정당과 대선주자가 있다면 국민이 퇴출 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첫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 대표는 "지난 주말에 여야 유력 대선주자와 정치인들이 광장에 나가 국민 분열에 앞장서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했다" 며 "야권은 조기탄핵 팻말을 손에 들고 여권 정치인들은 막말을 쏟아내며 선동의 불쏘시개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 4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앞에서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말한 게 무색할 정도" 라며 "정치권은 마땅히 의원총회라도 열어서 헌재 판결 승복과 집회 불참을 공식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무성 의원 역시 "매주 토요일 극한 대립하는 탄핵 찬반 시위는 중단돼야 한다" 면서 "시위현장에서 분노를 부추기는 정치인은 대통령 될 자격이 없다" 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리더십의 공백을 하루라도 줄이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협조해야 한다" 면서 "특검 대면조사에 즉각 응해주시고 헌재 판결이 이정미 재판관 임기인 3월 13일 이전에 날 수 있도록 더 이상 탄핵 심판을 지연시키지 말아줄 것을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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