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 NBA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 글렌 로빈슨 3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빈슨 3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티 킹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올스타 전야제 행사 슬램 덩크 콘테스트에서 피닉스 선스의 데릭 존스 주니어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은퇴한 NBA 스타 글렌 로빈슨의 아들인 로빈슨 3세는 결승 1차 시기에서 팀 동료인 폴 조지가 머리 뒤로 들고 있는 공을 잡고 윈드밀 덩크를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성공한 뒤 44점을 받았습니다.
경쟁자인 존스가 1차시기 37점, 2차시기 50점을 받은 뒤 2차 시기에 나선 로빈슨은 조지와 마스코트, 치어리더까지 3명을 뛰어넘어 리버스 덩크를 터뜨려 만점을 받으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휴스턴 로키츠의 에릭 고든이 클리블랜드의 카이리 어빙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