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판소리꾼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박송희 명창이 오늘(19일) 아침 6시쯤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0세인 고인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10살 때부터 소리를 배웠으며, 스승 박녹주의 판소리 '흥보가'를 계승하고 광복 후 햇님극단에서 활동하며 여성국극단의 창극을 계승한 대표적 국악인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오는 23일 오전 8시 벽제 화장터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