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서 1명이 숨지고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8일) 새벽 5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28살 권 모 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경찰차 옆면을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아반떼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도주하다가 마주 오던 K7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반떼에 타고 있던 27살 심 모 씨가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또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도 다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