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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환노위 '날치기논란'에 "협치 깬 비민주적 폭거"

바른정당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삼성전자와 MBC 등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의결한 것을 두고 "만행이자 폭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오신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환노위 폭거는 향후 국회운영에 있어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며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갖는 정파가 형평성이 어긋난 비민주적 폭거와 같은 의사일정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대변인은 "4당 체제 아래 그 어느 때보다 협치에 대한 요구가 크게 일고 있는 현실에서 이 같은 행태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독재적 발생이며, 초등학교 학급회의에서조차 있을 수 없는 그야말로 만행이자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대변인은 "홍영표 환노위원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든지 앞으로의 원만한 국회운영을 위해 자신이 저지른 만행을 수습하든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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