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샌프란시스코, 힐과 계약…황재균 '치열해진 경쟁'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스타 출신의 내야수 에런 힐(35)을 영입해 내야 보강에 나섰습니다.

AP통신은 샌프란시스코가 힐과 신분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을 맺었으며 40인 로스터에 진입하면 200만 달러 우리 돈 약 23억 원을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2005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힐은 메이저리그 통산 12시즌 동안 타율 0.267(5천578타수 1천492안타), 161홈런, 688타점을 올린 베테랑 선수입니다.

2009년에는 타율 0.286에 홈런 36개, 108타점을 올려 올스타 출전과 실버슬러거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작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며 타율 0.262, 10홈런, 38타점을 올렸습니다.

힐의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작년에는 3루수로 103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계약 상황과 포지션까지 황재균과 정확하게 겹쳐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샌프란시스코 주전 3루수는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유력하며, 황재균·힐·코너 길라스피· 지미 롤린스·켈비 톰린슨·고든 베컴 등이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