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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진해운 파산, 박 정부 무능력 탓…정권교체할 이유"

文 "한진해운 파산, 박 정부 무능력 탓…정권교체할 이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한진해운 파산선고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이 결국 기업 파산과 해운경쟁력 붕괴라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진해운 파산은 박근혜 정부 경제실패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며 "경제 무능 세력에게 경제를 계속 맡길 수 없어 반드시 정권교체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세계 유수 해운업체가 경영 어려움을 겪을 때 파산시킨 사례는 없다"며 "기업주 잘못은 책임을 묻되 국가가 구조조정과 지원을 해서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해운산업이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수수방관했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간만 보내다가 막판 법정관리를 선택했고, 결국 물류대란이 벌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해운은 무역통상국가로서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의 하나"라면서 "새로운 정부는 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 등 적극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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