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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아시안게임 첫 메달 시상식, 개회식 도중 열린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이 성대한 개회식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습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첫날인 19일 열리는 스키 남녀 스노보드 대회전 시상식을 개회식 도중에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리고 대회 첫 금메달은 이날 오전 진행되는 스키 남녀 스노보드 대회전 결과에 따라 정해집니다.

조직위는 이 남녀 스노보드 대회전 시상식을 개회식 도중 삿포로 돔에서 실시해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을 더욱 빛낼 계획입니다.

한국은 남자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이상호와 최보군, 김상겸 등이 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여느 메달 시상식보다 더 화려하게 시상대 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조직위가 미리 공개한 개회식 프로그램을 보면 행사는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열립니다.

프롤로그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공식 행사인 1부 순서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선수단 입장과 대회 조직위원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의장 등의 환영사와 개회사 등이 이어집니다.

또 선수 및 심판 선서와 스키 남녀 스노보드 대회전 시상식도 1부 순서에서 진행됩니다.

선수 선서는 일본 대표팀 주장인 컬링의 모토하시 마리와 개회식 기수를 맡은 아이스하키의 다나카 고가 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환영의 의미를 담아 홋카이도의 풍성한 자연환경과 아시아의 미래를 기약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3부는 대회 주제가를 부른 일본 가수 '드림스 컴 트루'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관심을 모으는 성화 점화는 1부에 진행되며 최종 점화자는 시상식 행사 도중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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