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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무상 의료"

"산후조리금 100만 원…건강보험료 개선" 국민건강 5대 공약 발표

이재명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무상 의료"
이재명 성남시장은 "빈곤층 아동·청소년의 의료서비스 소외를 막기 위해 18세 이하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입원비 전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성남시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립현장에서 이런 정책을 포함한 국민건강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무상의료 제공은 의료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중증환자 비중이 높은 입원 부문부터 우선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외래 진료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가구소득과 상관없이 출생아당 100만원의 산후조리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이 시장은 "2015년 합계출산율 1.24명은 대한민국 존립 자체에 심각한 적신호"라며 "출산과 육아는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공동책임이어야 하고 의료분야에도 돌봄의 사회화정책을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모든 임산부에게 50만원의 산후조리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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