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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강타자 나폴리 영입…추신수, 지명타자 갈 듯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주로 우익수로 출전했던 추신수가 올해는 지명타자로 자주 나올 전망입니다.

MLB닷컴에 따르면,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는 어느 정도 지명타자로 나갈 것"이라며 "얼마나 자주 나갈지는 정하지 않았다. 아직 경기를 해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추신수의 지명타자 역할 기대가 커진 것은 텍사스가 마이크 나폴리를 새로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나폴리는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0.239에 34홈런, 101타점 등을 기록한 강타자로, 수비는 주로 1루를 맡아 텍사스에서도 1루수로 뛸 전망입니다.

그러면 1루에 모습을 비쳤던 유릭슨 프로파르, 라이언 루아 등이 다른 포지션으로 갈 수 있습니다.

프로파르와 루아는 현재 텍사스의 좌익수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프로파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의 좌익수로 뛸 전망입니다.

노마 마자라는 우익수로 가장 많이 출전할 것이라고 MLB닷컴은 예상했습니다.

텍사스는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4차례나 올랐던 추신수의 건강 상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의 올해 역할을 언급하면서 "올해에는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존 대니얼 텍사스 단장은 "우리의 공격은 추신수가 있을 때 돌아간다. 추신수는 균형을 잡아주는 선수"라며 타석에서 추신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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