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법무부에 美정보기관 정보유출 수사 지시

트럼프, 법무부에 美정보기관 정보유출 수사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의 낙마로 귀결된 미 정보기관들의 정보유출 의혹에 대한 법무부의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유출은 형사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외부로 유출된 정보의 출처를 "정보기관 사람들"이라고 지목해, 앞으로 사법당국의 정보기관을 상대로 한 유출자 색출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정보유출을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여러 정보기관의 책임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유착 논란 끝에 퇴진한 플린 전 보좌관과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대사 사이 통화내용이 정보기관을 통해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