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여성 공작원이 김정남 살해?…떠오르는 영화 '쉬리'

1999년 최고의 흥행영화 <쉬리> 기억하시죠?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같은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나왔고, 쉽게 보기 어려웠던 북한 특수부대원들의 대남 침투, 한국 정보기관 요원들과의 대결 모습을 많은 관객들이 숨 죽이며 지켜봤습니다.

이미 18년이 지난 영화 얘기를 꺼낸 것은 다름 아닌 김정남 피살 사건 때문입니다. 국가정보원의 국회 보고에 따르면 김정은의 암살 지시에 따라 북한 공작원들이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을 죽였다고 돼 있습니다.

아직 말레이시아 경찰과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습니다. 수사가 끝나봐야 확인되겠죠.

국정원 보고대로라면 이번 사건에 북한과 공작원, 특히 여성 공작원이 등장하는 건데요. 한국정보기관 요원 한석규와 연인 사이였던 쉬리의 김윤진(영화 속 이름은 이방희 북한 특수부대원)씨가 떠올랐습니다.

캐롤 키드가 부른 'When I dream'이 쉬리의 메인 테마곡이었죠. '당신을 꿈꾸면 당신이 나타날 거예요. 왜 지금 혼자냐고 묻지 마세요'라는 노래 가사도 좋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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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