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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40억 원 놓고 벌이는 '경기 창조오디션'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6일)은 사업비 440억 원을 놓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오디션을 벌인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총상금 440억 원을 놓고 벌이는 '경기 창조오디션'이 오는 6월에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창조오디션은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오디션이란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인데요, 경기도는 오디션을 거쳐 10팀을 선발해 1위 팀 시군에 100억 원, 2위 2개 시군에 각각 50억 원을 비롯해 모두 440억 원의 사업비를 지급합니다.

[유태일/경기도 기획예산팀장 : 금년도에는 좋은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서 시상팀을 (7개에서) 10개로 늘렸고, 시상금도 4백억에서 4백40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 창조오디션 공모 주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이며, 경기도는 도민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심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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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역 특성과 역사성을 담은 독자적인 글씨체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경기도는 어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용 서체의 의미와 형태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는데요, "오는 4월 말, 늦어도 5월 초까지 경기도를 상징하는 전용 서체를 만들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새로 만들어진 글씨체는 도청 내부 문서나 각종 홍보자료 등에 우선 사용하며, 시민들에게도 관련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해 활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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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열리는 생태관광 국제회의를 알리기 위해 안산시가 제종길 시장을 단장으로 홍보단을 꾸려 4박 5일 전국 투어에 나섰습니다.

안산시는 이 기간에 충남 서산을 비롯해 전북 고창, 경북 울진 등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는데요, 올해 '생태관광 국제 콘퍼런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진행되며, 세계 70여 개 나라 1천여 명의 전문가와 환경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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