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경찰서는 학생이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엉덩이 500대를 때린 혐의로 포항 모 고등학교 교사 52살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교사는 지난해 9월 초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군 엉덩이를 회초리로 500대가량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군 외에 다른 학생 4명도 A 교사에게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또 경찰은 A 교사가 평소 립스틱을 바르고 온 여학생들에게 '너 손으로 지울래, 내 입으로 지울까'라며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