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딜 일자리 사업에 수천 명이 몰려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81개 사업, 2천550명 모집에 4천373명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뉴딜 일자리는 청년 등에 일자리 경험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동시에 제공해, 이후 민간 일자리 취업을 돕는 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입니다.
최장 23개월간 월 최대 171만원을 받으며 일할 수 있고, 연 최대 500시간의 맞춤형 교육 훈련도 받습니다.
이번에 모집한 분야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며, 이 가운데 문화 분야가 119명 모집에 539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제 분야는 2.8대 1, 복지 분야는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사업별로는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사업이 2명 모집에 50명이 몰려 가장 높은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뉴딜 일자리 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하며, 27일부터 사업별로 근무가 시작됩니다.
시는 올해 3∼4월 뉴딜 일자리 2차 모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