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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한중 회담서 관심사 말할 것"…사드 보복 언급 시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다자 회의 기간 중 개최될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뜻을 밝혔습니다.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독일 본을 윤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사드 관련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각자 자기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북한이 지난 12일 신형 중거리탄도탄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조망하면서 현안은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이 언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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