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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극악무도한 김정은,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워야"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가 국제법을 떠나 상식적으로 김정은은 명백한 범죄자라며 당장에라도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핵과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 평화를 훼손한 죄, 북한 동포의 인권을 말살한 죄, 또 고모부 총살과 이복형 암살 등 극악무도한 숙청 정치로 권력을 유지한 죄로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워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북한 동포들은 아버지 생일상을 큰아들의 제사상으로 만들어버린 김정은의 반인륜적 공포 통치에 떨면서 주린 배를 움켜쥐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통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인권재단 구성이 난항을 겪는 문제를 언급하면서 "유엔에서 북한인권법을 표결할지 말지 김정일에게 결재받아야 한다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이기 때문이 아닌지 딱하기 그지없다"며 야권으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북한인권법과 김정일 결재 의혹, 사드배치에 대한 입장, 북한을 먼저 방문한다는 데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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