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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말 못 한 골종양…"입대 의지 분명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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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종양이란 뼈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도 포함한다.

유아인은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례 신체검사를 받았다. 2015년 12월, 2016년 5월 그리고 12월 재검에서 모두 판정 보류 등급인 7급을 받았다.

유아인은 2014년 영화 '깡철이'를 찍으며 어깨 부상을 입었고, 2015년 영화 '베테랑' 촬영 당시 부상이 가중됐다. 병원 치료를 받는 중 골종양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UAA은 "해당 진단을 받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일각의 보도와 같은 투병설은 과한 해석이다. 양성 종양이고 호전 가능성이 크다.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병역 의무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소속사는 "신체검사 등급은 판정 보류 상태다. 본인도 건강한 상태로 입대하고 싶어한다. 3월 이후 4차 재검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건 유아인이 함구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군입대를 둘러싼 대중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왔듯 원칙과 소신에 따라 행동하겠다는 입장이다. 

측근은 "그동안에도 군입대와 관련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왔고, 재검 결과에 따라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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