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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하늘 날아오른 '스키점프 여왕'…압도적 기량

'스키점프 여왕'으로 불리죠.

일본의 다카나시 사라 선수가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평창 하늘을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올해 21살인 다카나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월드컵 대회에서 무려 52번이나 우승한 여자 스키점프의 절대 강자입니다.

일본에서는 피겨의 아사다 마오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여자 스포츠 스타로 꼽힙니다.

처음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찾은 다카나시는 예선에서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다카나시 사라/일본 스키점프 국가대표 : 코스가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점프대를 만들어주셨으니 저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겠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결선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와 우승을 놓치고 2위를 했지만, 우승한 일본 팀 동료를 축하해주고 시상식장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과연 여왕다웠습니다.

[이번 대회의 경험을 잘 간직하고,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1년 뒤 평창에 다시 오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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