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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내일 법원 영장실심사 예정

이재용 부회장, 내일 법원 영장실심사 예정
박영수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내일(16일) 오전에 열립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이 부회장과 함께 내일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첫 번째 영장실질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내일도 먼저 특검에 나왔다가 법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특검은 3주 동안의 보강조사를 통해 추가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며, 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는 반면, 삼성은 "특검의 보강 수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가 관계 입증 등과 관련해 법원이 어느 쪽 주장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할지에 따라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가 맡을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내일 밤 늦게나 모레 새벽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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