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지역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흉기 난동이 또 발생해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저녁 7시 20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10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기던 중 5명이 숨졌습니다.
테러 용의자 3명은 현장에서 공안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공안은 이들 용의자가 주거지역에 난입해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앞서 지난달 8일에도 테러 용의자 3명이 공안의 체포를 피해 달아나다 사살됐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허톈지구 모위현의 당위원회 건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5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