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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김정남 피살'과 중국 연관성 일축

中 외교부, '김정남 피살'과 중국 연관성 일축
중국 외교부가 김정남 피살 사건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자국과의 관련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사건이고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남의 처와 자녀들이 마카오에서 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한다"고 답변을 피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김정남의 처와 자녀들을 중국에서 보호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도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다만 말레이시아 측과 소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진척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사건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국정원은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 1명이 중국 베이징에, 후처와 김한솔 등 1남 1녀가 마카오에 있다며, 이들 모두 중국 당국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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