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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해외수주 플러스 전환 위해 범부처 총력 지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3년 만에 해외수주 실적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해외 인프라 수주를 총력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15일) 경기 이천에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방문해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회사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정부가 올해 해외수주 실적을 늘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수주실적은 2013년 652억 달러에서 2014년 660억 달러로 늘고 나서 2 015년엔 461억 달러, 2016년엔 282억 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입찰이나 수주 일정이 가시권에 들어온 주요 대형 사업은 관계부처, 공공기관, 정책금융기관, 기업이 '팀 코리아'를 구성해 협업하고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 정책금융 적극 지원 등 사업별로 특화된 진출 전략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말 임명한 4명의 대외직명대사도 수주외교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을 작년보다 2조2천억원 늘린 10조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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