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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16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조율…"대북 공조 확인"

한미일 3개국이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 회의에 맞춰 내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담에선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공동 대처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내일과 모레 독일 본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회동하게 됩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열린 이후 개최되는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회담에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의 엄격한 이행을 관계국에 요청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할 전망입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북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측과 조율 중인 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중일 관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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