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는 어제(14일) 오후 2017학년도 입학 정시전형 7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29명에게만 보냈어야 할 문자메시지를 지원자 2천 6백여 명 전원에게 발송됐습니다.
수험생들이 합격과 불합격 사이에서 혼란을 겪으면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들이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한 학부모는 "합격만 손꼽던 아이가 얼마나 상심했는지 안타깝다"며 "원서 값은 그렇게 많이 받으면서 이런 시스템 하나 관리 못 하다니 이래도 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항의가 이어지자 학교 측은 학교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보, 안양대학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