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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10만 원에 수당 받고 대포통장 배달 30대 구속

일당 10만원과 수당을 추가로 챙기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배달해온 30대가 쇠고랑을 찼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이나 카드 63개를 전달하고 7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알려주는 곳으로 찾아가 통장 등을 받은 뒤 택배로 보내주고 일당 10만원과 건당 수수료 3만∼5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이용해 A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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