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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력 근절'…밸런타인데이에 춤추는 학생들

[이 사각 세계]

색다른 밸런타인데이 풍경 또 하나 더 보실까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있는 한 가톨릭 여학교 운동장입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절도 있고 또 경쾌하게 춤을 추고 있는데, 교사인 수녀님들도 흥겹게 몸을 흔듭니다.

이들이 리듬에 몸을 맡긴 이유는 뭘까요?

바로 '원 빌리언 라이징' 이란 행사인데, 5년째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열린다고 합니다.

'원 빌리언 라이징'은 미국 극작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이브 엔슬러가 만든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입니다.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 다시 말해 10억 명이 평생 한 번 이상 폭력을 겪는다는 UN의 통계 자료를 근거로 이름 붙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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