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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인사 신변 보호 대폭 강화"…北 동향 주시

<앵커>

현재 우리나라에도 주요 탈북인사들이 여러 명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정부가, 이 사람들의 신변 보호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김정남 피살 정보를 입수하고 외교 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의 특이 동향이 있는지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14일) 오후 김정남 피살 관련 보고를 외교·안보 라인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보고를 받은 뒤 내부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태영호 전 공사를 비롯한 주요 탈북 인사들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능한 모든 외교 채널을 가동해 말레이시아 현지 상황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정부와 군에 대해 철저한 안보 태세 확립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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