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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민소매 유니폼 논란에 경기 중단 소동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유니폼 논란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전력의 주전 세터 강민웅 선수가 실수로 원정경기에 홈 경기 유니폼을 가져오면서 사건은 시작됐습니다. 강민웅은 부랴부랴 홈 유니폼을 구해와서 경기에 뛰었는데 동료들과 달리 민소매인 것이 문제였습니다.

상대 팀인 대한항공에서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20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결국 배구연맹은 강민웅에게 퇴장 조치를 내렸고, 강민웅이 투입된 이후 한국전력의 점수가 무효화 되면서 점수도 1세트 14대 12에서 14대 1로 정정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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