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교도통신 "말레이 사망 북한 남성, 얼굴에 뭔가 뿌려져 도움 호소"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가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남성이 사망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 북한 남성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쓰러져 사망했으며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 남성에 대해 검시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김정남 씨와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통신에 이 남성이 "얼굴에 무엇인가 (액체가) 뿌려져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공항 측에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은 푸트라자야 병원에 이송 중 숨졌으며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