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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중묘기 '눈길'…평창 집결한 세계의 별들

<앵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화려한 공중묘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종목 슈퍼스타인 숀 화이트와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평창 올림픽 코스에서 첫 연습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지는 월드컵 대회를 사흘 앞두고 클로이 김이 코스 적응에 나섰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 후보 0순위인 17살 천재 소녀는 감기몸살 여파로 특기인 세 바퀴 회전 대신 주로 점프와 착지 지점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클로이 김/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 : (올림픽 코스에서 연습해보니)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안 불고, 부모님도 같이 와 계시고 편하고 재미있어요.]

남다른 높이를 자랑하는 이 선수는 '하프파이프 황제' 숀 화이트입니다.

토리노와 밴쿠버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전설적인 최강자입니다.

첫 훈련부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평창의 하늘을 펄펄 날았습니다.

[숀 화이트/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 : 굉장히 좋은 코스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월드컵 6위를 기록했던 이광기를 비롯해 모두 7명이 나섭니다.

[이광기/스노보드 국가대표 : 홈그라운드잖아요? 우리 놀이터니까, 그만큼 외국 선수들에 밀리지 않게 (기량을) 보여주겠습니다.]

세계적인 별들이 평창에 집결했습니다.

선수들은 이곳 올림픽 코스에서 진검승부를 펼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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