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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여론 무시하고 수입한 돌고래 5일 만에 폐사

'반대' 여론 무시하고 수입한 돌고래 5일 만에 폐사
일본에서 울산으로 수입된 돌고래가 5일 만에 폐사했다.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수입된 돌고래 2마리 중 1마리가 13일 오후 폐사했다.

이들 돌고래는 8일 오전 7시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太地)정을 출발, 약 32시간 만에 울산에 도착했다.

당시 뱃길 700㎞, 육로 300㎞ 등 1천㎞를 이동했다.

남구 관계자는 "두 마리 모두 순조롭게 적응 중이었으나, 돌연 한 마리가 폐사했다"면서 "추후 경위를 파악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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