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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모두 잠든 후에, 스키장 - 1화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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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이 떠난 설원의 밤 위에서 펼쳐지는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동계 스포츠의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새하얀 슬로프를 찾아옵니다. 스키장은 겨울철이면 방문객들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을 밝힙니다. 사람들의 발길로 어지럽혀진 설원을 정리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씩 슬로프 전체를 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정설'팀 직원들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떠난 슬로프 위에서 정설 장비를 조종해 설원을 다듬습니다. 구불구불 코스부터 상급자용 급경사 코스까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코스라면 이들이 다니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모든 슬로프를 돌고 나면 약 2시간에서 3시간이 걸립니다. 

 정설 팀이 정리하고 지나간 자리엔 곱게 정리된 눈밭이 남습니다. 새로 정리한 코스를 가로지르는 맛은 마니아들 만이 아는 재미입니다. 가지런히 정리된 하얀 설원의 풍경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SBS 비디오머그 SCOPE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스노보드 경기장인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 리조트 정설팀의 아름다운 밤을 전해드립니다. 

기획: MAX / 프로듀서 : MIKE / 구성·연출 : 화강윤 / 영상취재 : 정상보 김태훈 주 범 / 헬리캠 : 김대철 / 편집 :김경연 / 디자인 : 정순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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