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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트럼프, 北미사일 후 한국 향한 지지도 표명했어야"

美 민주 "트럼프, 北미사일 후 한국 향한 지지도 표명했어야"
미국 민주당 지도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을 향한 지지를 표명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시아 전문가와 의원들이 트럼프가 일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은 높이 평가했지만, 한국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고 전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CBS방송에 출연해 "북한은 모든 면에서 무책임한 국가란 점을 스스로 입증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시험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아베 신조 총리와 성명을 발표하는 장면을 보고 기뻤다면서도 한국과도 빨리 무언가를 했어야 한다며 한국은 북한의 도발에 어떤 나라보다도 민감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일본과 함께 한 일을 한국에도 똑같이, 빨리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을 경제적으로 쥐어짜기 위해, 중국을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트럼프가 대선 후보일 때와 달리,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절제된 반응을 보였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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