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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금메달 안긴 김보름…'반전 소녀'라 불리는 까닭

아찔한 대역전극으로 반전을 선사하며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김보름 선수.

지난 주말은 그녀 덕분에 '정월 금보름'이라 불리며 환호에 물들었습니다.

또한 SNS 상에선 그녀의 반전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반전 소녀'입니다.

어제(12일) 강릉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두고 2위에서 선두로 치고 나와 첫 금메달을 거머쥔 김보름 선수.

빙판 위에 날카로운 모습과 달리, 인터뷰와 SNS 상에서 발랄한 모습을 선보여 '반전 소녀'로 불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진짜 반전은 따로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쇼트트랙을 타던 김보름은 당시만 해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는 그저 그런 선수로 평가되어 왔는데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을 당시만 해도 냉담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연습에만 매진한 결과,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진정한 '반전 소녀'로 거듭나게 된 건데요, 이제는 명실공히 빙상 여제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가슴 뭉클한 반전에 누리꾼들은 '남 모를 시간 동안 얼마나 힘겨웠을까', '자랑스럽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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