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납품비리와 관련해 사법기관의 참고인 조사를 앞둔 제주도 소방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9시 20분쯤 제주소방서 소속 50살 A 소방위가 제주시 회천동 자신의 주택 마당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소방위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 소방위는 지난달 소방장비 납품비리 혐의로 계약업무 담당 소방공무원이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